▲부안해경이 맹장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맹장염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6시경 부안군 위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위도면에 거주하는 A씨(82세, 여)가 맹장염이 의심돼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119구급차량에 인계, 부안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