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머리를 다친 응급환자를 고속단정을 이용,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도서에서 머리를 다친 4세 유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6시8분께 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A군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고속단정을 급파해 조도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옴겨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군은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82명을 이송,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