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지역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32분경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주민 A씨(62년생, 여)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남편 선박을 이용, 좌사리도 등대섬에 입도해 나물을 캐다 넘어지면서 머리에 출혈이 있고 의식 및 호흡이 곤란해 남편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단정을 이용해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오후 5시31분경 대기 중이던 소방정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