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방향 고속도로 4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5일 오전 7시55분경 인천공항 방향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인천공항 방향 고속도로에서 5톤 트럭과 연세대 통학버스 등 4대의 교통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학생 32명 등 3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연세대 통학버스와 승용차, 5톤 트럭, SUV차량이 2개 차선에서 충돌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은 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학생 1명(여, 21세)이 어지럼증을 호소, 구급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승용차량의 운전자 여모씨(남, 59세) 역시 현장 안전조치를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학버스 학생들은 다른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구조대에서 안전을 확보, 무사히 사고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