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도서지역에서 60대 교통사고 응급환자 등이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0시께 신안군 임자보건지소에 내원한 A(60세, 남)씨가 교통사로 오른쪽 갈비뼈가 골절돼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119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앞서 해경은 오전 10시51분께 진도군 독거도 해상 해저전력케이블 보강 작업선 H호에서 B(64세, 남)씨가 미끄러져 두부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목포소재 한국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78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