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영광군 안마도 항 갑판에서 바다로 추락한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예인선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 해경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흔적을 찾지 목하고 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4시께 영광군 안마도 항에서 D호(승선원 2명) 선원 A(64세, 남)씨가 갑판에서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헬기 1대, 민간구조선 6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 수중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안마도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부선 G호(401톤)에 연결된 예인 줄 조절 작업 중 로프가 절단되면서 줄에 맞아 그 충격으로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와 관련 목포해경 관계자는 “D호의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민간구조선과 항공기를 이용,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