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침수된 선박에 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부두에 정박 중이던 어선을 신속히 구조,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40분께 목포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이던 A호가 우현 15도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서산파출소 고속단정 1척, 서해특구대, 방제 20호를 급파하는 한편 배수펌프 2대, 잠수펌프 2대를 동원해 침수된 선박의 바닷물 배수 작업을 완료해 침몰을 방지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A호가 침수된 현장에 구조세력을 급파, 침수된 어창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면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침수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침수선박에 대해 예인선을 이용 안전관리하면서 삼학도 남항 S조선소로 예인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