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 '감정을 통한 공감인성교육' 퇴계원 학부모 특강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퇴계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과 소통하고 애환을 해결하고자 의미 있는 특강을 가져 화제다. 

퇴계원가정어린이집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퇴계원 도서관 강당에서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주제로 부모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퇴계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박영숙 회장은 “최근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가 많은데, 감정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부모님들과 함께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과거 행동주의 관점 교육방식의 오류, 감정교육의 중요성, RMET(공감능력평가) 테스트,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관점에 대해 설파했다.

▲ 퇴계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 기념촬영

 

 임은주 소장은 “감정대화를 처음 시작하기는 쉽지 않지만,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관점을 가지면서 처음 성공하게 되면 다음차례 부터는 수월해 진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쩔 때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있었지만, 감정을 보는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