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지역 도서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용객들에게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도서관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와 MOU를 맺고 강사와 커리큘럼을 추천받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과학교실’과 ‘창의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 과학교실은 ‘뜯어보는 꽃’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지구와 달의 만유인력’, ‘그림자 탐구놀이’, ‘LED 무지개 색모래 바다 만들기’, ‘내진 설계로 지진극복’ 등의 과학수업을 10회 운영한다.
또 창의 수학교실은 초등생 20명을 모집, 부평도서관 나래울 2실에서 매주 수요일 ‘코드픽셀아트’, ‘숫자 맞추기 마술’, ‘프랙탈 만들기’ 등의 수학 원리를 만들기로 표현하는 즐거운 실습을 6월12일까지 운영한다.
▲서구도서관은 학교도서관지원사업 일환으로 서구 및 강화관내 121개 초·중·고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를 대상으로 자녀독서지도 및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학교도서관 운영 시스템 강의’를 서두로 ‘우리 집엔 책읽어주는 엄마가 있단다’,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등 작가의 ‘책 읽어주기와 자녀학습 독서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서구도서관은 앞으로도 학부모 명예사서들에게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본지식을 전달하고 나가 자녀독서지도 방법에 대해 알려 명예사서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화도진도서관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다울 다문화’를 11일부터 10월11일까지 총 2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울 다문화’는 다문화교육 전문 강사인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 선생님이 직접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원으로 방문, 자국의 전통 놀이와 전통의상 체험한다.
또 나라별 상징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의•식•주의 차이점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다국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다름과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도서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9년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관에 선정돼 ‘동화랑 한글’ 프로그램을 5월7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최로 연수구와 연계해 국고와 구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개정 초등과정 3단계(초등 5~6학년)를 1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내용은 학교 문법에 따라 문법 용어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예를 활용해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학습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문화사랑방 역할도 겸할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또 학습자들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율동과 노래, 가벼운 체조 등을 수업에 접목시켜 학업에 대한 동기유발을 촉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