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주하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차량을 발견, ‘정지하라’고 했지만 운전자 A(34세)씨가 그대로 도주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이 차량은 약 10여km를 도주하다 구리시까지 넘어갔으며 화물차를 추돌하고서야 멈추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