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석남동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추진에 따른 설계용역착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는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계획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구 석남동 548-7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03.5㎡규모의 주차장 및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신축이 완료되며, 신거북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생계형 노점상에게 저렴한 사용료로 판매 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국비 36억원, 시비 12억원, 구비 32억원 총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11월 설계공모에 착수해 올해 2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달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본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추진경위 및 향후계획 등을 안내해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설계반영 요구사항 및 의견청취 등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에 대해서도 안내를 했다.
이재현 청장은 “지역주민 및 시장상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를 원활히 추진토록 노력하고 서구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설계용역은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며, 용역준공 후 올해 9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완료 후 노점이 이전하면, 구는 신거북시장 활성화계획 2단계인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