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쳐 도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혀 2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야간에 편의점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현금을 훔치거나 오토바이를 훔쳐 탄 5명을 검거,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노원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야간에 영업을 하지 않는 편의점 매장을 골라 출입문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 53만원과 담배 등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또 범행 후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도주했고 인적이 뜸한 편의점을 골라 출입문 유리창 파손, 현금 절취, 망보기 등 역할을 분담 범행을 저질렀다.

노원서 조사결과 피의자들이 편의점 침입 후 45초 만에 범행을 마무리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5명 중 학교 밖 청소년 3명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