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서 허리통증 호소 등산객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등산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을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30일 초례봉에서 산행 후 하산 도중 김모씨(여, 61세)가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거동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들 것을 이용,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날 대원들은 10여 분간 탐문 수색해 부상자를 발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김상진 대구동부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동부소방서 관내 팔공산, 초례봉 등에서 82건의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지키미 등 안전사고예방활동을 운영 중”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