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등산 도중 길을 잃은 2명을 신속히 구조, 인명 피해를 막았다.
  
전주 완산소방서는 28일 21시 20분경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금곡사길 9부 능선에서 산악사고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부상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정모군(남, 17세)외 1명이 17시30분경 모악산 등반 후 하산 길에 길을 잃어 21시경10분경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급대와 구조대, 경찰, 시민산악구조대 등 50여명의 발 빠른 대처로 금곡사길 9부 능성에서 요구자들을 발견, 구조했다. 이들은 영하권 추위에 저체온증 외 특이사항 없었다.

안준식 서장은 “겨울철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 랜턴,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평소보다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