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복사고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들을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8일 오전 10시경 강화군 길상면 장촌길 66번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자동차가 전복돼 갇혀있던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톤 포터차량이 도로 옆 밭에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대원들은 구조공작차량 크레인 견인줄로 차량을 고정해 추락을 방지한 후 차량 내에 진입, 부상자 2명을 구조했다.

사고차량에는 박모씨(남, 64세)와 노모씨(여, 61세) 부부가 탑승했으나 다행히 큰 외상없이 구조됐다. 운전자 박씨는 “평소와 같이 운전 중 이었는데 갑자기 차량이 미끄러져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용수 구조대장은 “강화지역은 굽은 도로가 많고 겨울철 교통사고의 보이지 않는 가해자 블랙아이스 지역이 많아 항상 주의를 기울이야 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