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건네받은 반지를 구경하는 척하다 들고 도주한 A군(18세)를 검거, 절도 등의 혐으로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하서에 따르면 A군은 17일 오후 3시28분쯤 사하구 한 금은방에서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겠다며 주인으로부터 건네받은 반지를 구경하다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하서는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 CCTV를 분석,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무전을 듣고 있던 관할구청 CCTV관제센터 요원의 도움으로 A군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사하서는 버스 하차 지점을 추적, A군을 검거했다. 사하서는 신속히 대응, 용의자 검거에 협조한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키로 했다. A군이 훔친 반지는 시가 3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