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상습 무면허 음주운전을 일삼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후 무면허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한 A씨(43세)를 검거,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음주, 무면허)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동서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9시10분쯤 영동읍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34%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스포티지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영동서 조사결과 A씨는 2001년 이후 모두 9차례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2년 전 음주운전을 하다 또 다시 적발돼 구속됐다가 최근 출소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영동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다른 가정의 파탄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범죄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