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충남 당진소방서는 14일 20시56분경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 서모(36세)씨가 집안에 있다 나와 보니 옆집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출동대는 현장 도착 후 2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소방서 확인한 결과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가 가동돼 가열되면서 주변에 놔둔 장작더미로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방서 추산 269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구용 현장대응팀장은 “화목보일러 취급 시에는 반드시 가연물과 보일러 간 적정 거리를 둬 보관하고 연통 등에 재나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준수해 내 가정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다하”며 주의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