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전자발찌를 버리고 도주했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54세)가 12일 오전 1시15분쯤 경주시내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전자발찌와 연결된 휴대용 위치 추적 장치를 버리고 도주했다.

추적 신호 이상을 발견한 보호관찰소는 이날 오전 경찰에 관련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도주 10시간여 만에 영천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전자발찌에 부착된 위치추적 장치가 끊어지면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없으며 위치추적 장치가 전자발찌에서 멀어질 경우 보호관찰소 관제실에 경보가 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