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식점 주류 냉장고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식점 앞에 놓아둔 주류냉장고 3대를 훔친 A씨(64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12월27일 광주 서구 한 노상에서 음식점 업주 B씨(50세)가 주류업체에 반납하기 위해 내놓은 주류냉장고 3대를 훔쳤다.

A씨가 훔친 주류냉장고는 시가 1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서는 CCTV를 분석, 냉장고를 싣고 가는 트럭을 추적, A씨를 검거했다.

서부서 조사 결과 폐지와 고물 등을 수집을 하는 A씨는 절도 전과 1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서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