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야간에 영업을 마친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금품을 훔친 김모씨(41세)를 검거,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김씨는 3일 오전 1시2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 한 식당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3일까지 부산진구와 사상구 일대 상가에서 10차례에 걸쳐 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진서 조사 결과 김씨는 주로 영업이 끝난 상가를 대상으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치는 등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진서 관계자는 “피해신고를 접수,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부전동의 한 찜질방에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