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홧김에 당구공을 던져 유리창을 깬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당구장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당구공을 던져 매장 창문을 깬 A씨(47세)를 검거,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고 13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서구 한 당구장에서 업주 B씨(53세)가 매장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제지하자 당구공을 던져 유리창을 깨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서 조사결과 A씨는 담배를 피우며 게임을 하는데 이를 제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서는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