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춘천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A씨(34세)를 경기도 오산시 한 모텔에서 검거,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에게는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10일 오후 3시15분쯤 춘천시 퇴계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춘천보호관찰소는 법무부 중앙관제센터로부터 A씨가 전자발찌를 끊은 사실을 통보받고 경찰과 전자발찌가 끊어진 지점을 기점으로 CCTV 등을 통해 추적했다.

A씨는 전자발찌를 끊은 후 버스를 타고 경기 오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도주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