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경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김모(61세, 남)씨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며 몸을 가누기 힘들다며 전북소방본부를 경유,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격포항까지 신속하게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전주예수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임재수 부안해경서장은 "해경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