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호흡곤란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바다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7시14분께 진도군 서망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 A호 선원 변모(53세, 남)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호 환자를 옮겨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신고접수 18분만인 오후 7시32분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변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 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