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문통로 열쇠 점포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동구 수문통로 한 열쇠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8일 20시11분 동구 한 열쇠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회식 중이던 송현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송현119안전센터 직원 연초 인사이동으로 인근 장소에서 송별회 겸 회식을 하던 중 먼저 귀가를 하려던 정기영 소방위가 화재를 발견, 119에 신고 및 실내직원에게 전파했다.

고근식 팀장 등 7명이 현장에 집결, 화재장소 옆 건물에 PC방, 노래방 등이 있어 인명피해 우려된다고 판단, 건물 내부에 있던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옥내소화전을 이용,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점포가 전소됐고 부상 1명, 소방서추산 7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화재 발생 15분 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고성훈 현장지휘팀장은 “화재진압의 주요 지점에서 사복을 입은 사람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했으나 비번 중이던 소방관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