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가슴통증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뱃길이 끊긴 섬 지역에서 발생한 가슴통증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밤 9시42분께 진도군 조도면에 거주하는 진모(80세, 여)씨가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조도 창유항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한 후 진도 서망 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2017년 응급환자 314명을 이송한데 이어 2018년에도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348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