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교회에서 상습적으로 헌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야간에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을 훔친 A씨(23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도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전 4시쯤 부산시 청학동 한 교회 예배당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헌금함 안에 들어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쳤다.

이와 함께 A씨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영도구 일대에 있는 교회와 식당에 들어가 7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회에 침입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숨었다가 교회관리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