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잠겨있지 않은 자동차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A군(18세)을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사상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1월19일 부산시 괘법동 한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된 차량 중 잠겨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휴대전화 3대, 지갑 1개 등 340만원 상당을 훔쳤다.

A군은 또 올해 1월3일까지 사상구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금품 5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상서는 CCTV를 분석, 이군의 인상착의를 특정했다.

이와 관련 사상서 관계자는 “이군이 걸어서 도주한 방향의 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를 집중 분석해 사상구 주례동 한 사우나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