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습적으로 방화를 저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전통시장 등을 돌아다니면서 10여 차례 불을 지른 A씨(55세)를 검거,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충주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38분부터 2시간 30여분 동안 충주 무학시장과 문화동 등지에서 10여 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서 조사결과 A씨가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다니며 전통시장 상가 및 중장비, 쓰레기더미 등에 낸 불로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서 관계자는 “현장 CCTV를 분석,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