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대학교에서 노트북 및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학교 강의실에 몰래 침입해 노트북 및 카메라를 훔쳐 도주한 A씨(47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금정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6일 오전 7시쯤 부산지역 한 대학 강의실에 침입, 책장 안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건설관 강의실에서 시가 8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정서는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강의실 내, 외부에 CCTV를 분석,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기초 생활 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는데 몇 달째 방세가 계속 밀려서 방세를 내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