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스티커 사진기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스티커 사진기 현금 투입구를 둔기로 부수고 현금을 훔쳐 도주한 김모군(19세) 등 4명을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해운대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11월15일 오전 3시58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주차장 앞 도로에 설치된 스티커 사진기 현금 투입구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부쉈다.

피의자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운대서는 현장 주변 CCTV를 분석,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또 같은 날 오전 4시25분 쯤에도 해운대구 또 다른 스티커 사진기를 찾아 같은 방법으로 현금 투입구를 파손해 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