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도서지역 맹장염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해경이 맹장염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30분경 부안군 위도에서 맹장염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당시 응급환자 정모(20세, 남)씨는 구토증세와 복통을 호소하는 상태로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맹장염이 의심된다며 해경이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위도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를 부안혜성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당시 기상은 2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였으나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정씨는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 경비함정을 이용해 올 한해 응급환자 40명을 긴급 후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