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 떡 반죽기에 손 낀 남성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떡 반죽 기계에 손이 끼느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30일 오전 10시22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떡집에서 반죽 작업 중 오른 손목이 반죽 기계에 낀 정모씨(남, 56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119구조대원은 육각렌치를 이용해 반죽기계를 해체해  공간을 만들어 20여분만에 정 모 씨를 구조했다.

이날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나영 구급대원에 따르면 정씨는 손목 부위에 멍듦 이외에 다른 상처는 없어 경상으로 부목 고정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반죽 기계에 손 끼임 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