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마모된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아스콘 업체가 경기도환경관리사업소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환경관리사업소는 경기 동부권 내 20개 아스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하남 등 경기 동부지역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위법행위 근절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허가사항 적합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오염물질 외부누출 및 원료보관관리실태 등을 점검, 부식, 마모된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업체 4개소를 적발했다.

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4개 사업장의 위반행위를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하고 도내 전역의 아스콘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깨끗한 경기도’ 조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송수경 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은 아스콘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해 사업장의 자발적 관리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