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건물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25일 21시50분경 운서동 한 건물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화재진압 및 건물 내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경비원 박모씨(남, 52년생)는 근무 중 화재경보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1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은 5층에 있던 11명을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로 화장실 내부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0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CCTV 확인결과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A씨(여, 91년생)가 남, 여자 화장실을 출입 후 화재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고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