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야산에서 발생한 산물을 신속히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서구 백석동 86-15 인근 요양원 뒤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42명을 동원,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요양원 근무자가 건물 뒤 산에서 연기발생을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등산로 등산로에 인접해 외부인의 접근이 용이한 점으로 보아 불장난이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잡목 등의 소실로 소방서 추산 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상열 팀장은 “사소한 화원이라도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불장난, 담뱃불 등 부주의한 화재로 타인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