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건물신축 공사장에서 추락한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공사장에서 추락한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5일 오후 3시47분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건물신축 공사에서 박모씨(남, 61세)가 사무실로 이용하는 컨테이너에서 지하 작업장 4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씨는 지하 작업장에 철근구조로 바닥을 공사 중인 상태로 콘크리트 작업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철근에 의한 완충작용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구조, 구급대원들은 머리 쪽에 출혈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박씨에게 지혈 및 경추보호대 착용하고 척추를 고정해 응급 처치한 후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박병도 구조대원은 “공사현장은 구조물과 추락 위험으로 부상당하기 쉬워 항상 주의를 살피며 움직여야 한다”며 “바닥상태 확인 및 안전장구 착용, 등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