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귀가를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A씨(46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46분쯤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귀가를 요구하자 욕하고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서 조사결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전과 6범인 A씨는 술을 마시고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잠들어 있었던 과정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술집 주인이 잠들어 있는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서부서는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A씨를 상대로 다른 여죄는 없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