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조업 중 쓰러진 선장 이송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조업 중 쓰러진 선장을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12시경 왕등도 북서방 6km 해상에서 조업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승선원 8명) 선장인 김모(62세, 남,)씨가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상태라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은 인근 경비정과 위도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닥터헬기와 연계해 신속하게 원광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임재수 서장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