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발목 절단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의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0일 완도군 보길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발목 절단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ㄱ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경 보길도 남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3G호(승선원 4명)에서 신모씨(65세, 남)가 양망 작업 중 로프와 로라 사이에 다리가 끼어 왼쪽 발목이 절단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헬기를 지원요청하고 응급환자를 편승시켜 보옥항에 도착, 119구급대에 인계, 대기 중이던 해경헬기에 탑승 시킨 후 12시52분경 광주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와 관련 김영암 서장은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에게 신고해 달라”면서 “국민들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