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 자살시도 여성 심폐소생술 통해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19일 23시47분경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한 후 사라진 김모씨(여, 34세)를 자택에서 목멘 상태로 발견,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남편이 자택에서 목메어 자살해 장례식을 치르고 있던 중 아내 김씨도 같이 자살하겠다고 가족들에서 암시하고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부 박모씨로부터 급하게 자택 현관문을 강제개방 및 생사확인 요청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고 잠겨있는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진입 해 확인한 결과 목멘 상태로 발견됐다.

대원들은 김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어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약 1분 내외)해 호흡 및 맥박이 회복됐고 구급대 인계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경찰에 인계한 후 귀가시켰다.

이와 관련 미추홀소방서 관계자는󰡒현재 요구조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