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무신고 젓갈 판매업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특별사법경찰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젓갈류를 판매한 업소를 무더기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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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특사경은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젓갈류를 판매하다 적발된 13개소에 대해 입건 수사하고 18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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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단속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김장재료인 새우젓 등 젓갈류 구입을 위해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고 있어 이들 업소들에 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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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적발된 업주들은 소래포구 어시장에 난립된 무허가 건축물에서 영업신고도 없이 비위생적으로 젓갈을 판매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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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사결과 이들 업주들은 무신고 불법 영업행위로 연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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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젓갈류 등을 손님들이 원하는 만큼 덜어서 판매할 경우 관할 구청장에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생관리기준을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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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市특별사법경찰과장은 “소래포구에서 판매되는 젓갈류는 인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구입하는 관광먹거리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위생관리가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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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불량젓갈 판매행위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시민들의 먹거리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