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량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 침을 뱉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싸우고 있는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침을 뱉고 멱살을 잡은 A씨(47세)를 검거,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이씨는 광주 북구 한 길거리에서 접촉사고로 상대 여성 차주와 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견인차 운전자 B씨가 이를 제지하자 멱살을 잡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견인차 운전기사 B씨는 이에 맞서 A씨의 몸을 밀치는 등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북부서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