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성매매를 제안한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지검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조건 만남을 제안한 20대 남성을 차량에 태워 감금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A씨(20세)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1월4일 대구시 용계동 한 모텔 인근에서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을 제안하며 접근한 B씨(23세)를 차에 태운 후 45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여성 C씨(20세)를 내세워 성매매를 유도한 후 흉기를 들고 현장을 덮쳐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며 B씨를 협박,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