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불법어구 적재한 어선 적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어선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 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5시경 부안 변산면 사당도 남쪽 1km해상에서 A호(승선원 3명)를 불법어구 적재혐의로 적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정선명령에도 불응하고 도주하는 A호를 40여분 간 추적 끝에 검거, 노란색 산소호스 2개, 레귤레이터 1개, 상‧하 일체형 슈트 1개, 콤프레셔 1개를 불법 적재한 사실을 적발했다.

수산자원관리법 제24조 의하면 면허·허가·승인 또는 신고 된 어구 외의 어구 및 이 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적재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 관계인을 상대로 불법조업여부와 범칙어구를 적재한 이유 등을 명확히 조사해 처벌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