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반항하자 폭행한 A씨(20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정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9분쯤 술에 취해 부산대 여자 기숙사에 침입, 돌아다니다 B씨에게 다가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반항하자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정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를 검거했다. 금정서는 학교 측에 경비원을 추가로 배치토록 요청했다. A씨에게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