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조업 중 부상 입은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조업 중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41분께 마산 구산면 실리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부상당한 양식장관리선 A호 선원 L씨(남, 60세)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이날 원전항에서 출항, 실리도 홍합 양식장 도착해 작업을 하다 그물을 양망기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손이 빨려 들어가 손부분과 신체 상부 전반에 타격이 가해져 부상을 입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K호 선장이 신고해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훈 응급조치를 하고 마산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해 마산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송된 환자는 갈비뼈 골절과 안면부 타박상의 부상을 당하였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면서 “조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