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경찰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상습적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일삼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A씨(40세, 남)를 검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미서에 따르면 A씨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삼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잠들어 시민제보로 출동한 경찰을 보고 6km를 도주하다 추격 끝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전날 지인들과 소주를 나눠 먹고 차안에서 잠을 잔 후 귀가 중 이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해당돼 형사처벌 외에도 2년간 운전면허취득이 제한된다.
 

원미서 조사결과 A씨는 예전에도 음주운전으로 3회 처벌받은 전력과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미서는 재범 위험성이 높아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시키고자 구속했다.

원미서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 많아져 음주운전의 유혹이 커지는 시기이고 선량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혀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해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