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헬기 이용 산악사고 부상자 이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겨울 산행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9일 해명산 정상에서 등산객 K(남, 57세)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전문치료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또 앞서 8일 11시경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에서 등산 중 실족으로 발목을 다친 J모(남, 38세)씨를 응급처치 후 소방항공 헬기를 이용, 이송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강화군내 산악에서 발생한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 시 곳곳에 녹지 않은 빙판이나 눈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